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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철 불청객!! 알고 대처하세요!!
작성자
김희련
등록일
Jul 1, 2011
조회수
3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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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전선 따라오는 '5대 불청객' 조심하세요
장마전선이 한반도를 향해 북상하고 있다. 지금은 제주도와 남부지방에 영향을 주고 있지만 이달 하순에는 한반도까지 올라와 중부 지방에도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사람의 몸이 가장 쾌적하게 느끼는 온도는 20도 전후, 습도는 30~40% 수준이다. 그런데 후텁지근한 날씨가 계속되면 물 만난 세균이 쉽게 번식해 식중독과 이질뿐 아니라 설사와 콜레라, 장티푸스 등 물갈이병을 일으킨다. 변덕스러운 장마철을 건강하게 나는 방법을 알아본다.

■ 식중독

요즘 갑자기 배가 쥐어짜는 듯이 아프다며 화장실을 들락날락하는 배앓이 환자가 늘고 있다. 대개 세균이나 바이러스 감염으로 식중독이나 바이러스성 위장염, 장티푸스, 이질, 콜레라 등을 일으킬 수 있다.

세균성 식중독이라면 항생제로 치료해야 하지만 설사는 대체로 물을 충분히 마시면 회복된다. 그러나 노약자는 탈수 증상이 쉽게 나타나므로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이럴 때는 끓인 물이나 보리차 1리터에 찻숟갈로 설탕 4스푼, 소금 1스푼을 타서 마시면 좋고 이온음료도 도움이 된다. 설사가 줄어들면 미음이나 쌀죽 등 기름기 없는 담백한 음식부터 먹어야 한다.

설사약을 잘못 먹으면 장 속의 세균이나 독소를 배출하지 못해 오히려 고통이 오래갈 수도 있다. 설사와 함께 열이 계속 나거나 구토, 복통 등이 생기면 반드시 치료를 받아야 한다.

식중독은 피부에 많이 서식하는 포도상구균이 내뿜는 장독소에 의해 생긴다. 더러운 손으로 음식을 다루지 말아야 한다. 설사를 하거나 손에 상처가 났을 때는 음식을 만들지 말고, 이상한 냄새가 나거나 곰팡이가 슨 음식은 버린다. 쇠고기는 14일 이상, 우유는 5일 이상 냉동 보관하지 않는다. 한 번 녹인 냉동식품은 다시 얼리지 말아야 한다.

백경란 삼성서울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음식을 섭취한 뒤 몇 시간 안에 구역질, 구토를 하면 식중독을, 며칠 내에 복통ㆍ설사를 한다면 감염성 설사를 의심해봐야 한다'며 '설사에 혈액, 점액 등이 섞이고 열이 심하면 이질을, 다량의 설사를 하면 콜레라를 의심해야 한다'고 말했다.

■ 곰팡이
장마철에는 곰팡이가 기승을 부리면서 이로 인한 질환이 빈발한다. 곰팡이 감염은 머리, 턱수염, 손, 샅 등에 주로 생긴다. 대표적 질환이 무좀과 완선, 어루러기(전풍), 칸디다증 등이다.

예방을 위해 깨끗이 씻고 잘 말려준다. 땀을 많이 흘리면 반드시 목욕한 뒤 물기가 남기 쉬운 발가락 사이와 샅, 겨드랑이 등을 완전히 말린다. 꽉 죄는 옷이나 신발, 양말은 땀이 차기 쉬우므로 피한다.

무좀 등에 흔히 사용하는 민간요법은 득보다 해가 많다. 이주흥 삼성서울병원 피부과 교수는 '민간 요법은 산의 일종으로 피부를 벗겨내는 부식 효과가 있어 피부 바깥층이 벗겨나갈 때 일부 무좀균이 제거되지만 피부 화상 등 더 큰 손상을 줄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일반적인 피부염 연고를 바르는 것은 별 도움이 되지 않는다.

■ 우울증

장마철에는 햇빛 양이 줄어 신체리듬이 깨지고 체내에서 수면 리듬을 관장하는 호르몬인 멜라토닌의 균형도 무너져 우울증이 생긴다. 이런 일시적 우울증을 '계절성 우울증'이라고 한다. 특히 장마철에 생기면 '장마철 우울증'이라고 부른다. 멜라토닌은 대뇌 안의 송과선에서 밤에 주로 분비되는 호르몬으로 생체리듬을 조절한다.

우울증에 걸리면 보통 불면증과 함께 식욕이 떨어진다. 그러나 장마철 등에 생기는 계절성 우울증은 잠이 너무 많이 와 하루 종일 무기력하게 누워 지내기 일쑤다. 식욕도 왕성해져 탄수화물 섭취가 늘고 살찌게 된다. 물론 일반 우울증과 마찬가지로 우울해지고 원기가 없어지며 쉽게 피로해진다.

전홍진 삼성서울병원 정신과 교수는 '이를 예방하려면 에어컨을 이용해 기온과 습도를 낮게 유지하며 1~2시간마다 창문을 열어 환기하고 2~3일 간격으로 보일러를 틀거나 제습제를 비치하는 게 좋다'고 말했다. 되도록 산뜻한 색깔의 옷차림을 하는 것도 기분 전환에 도움이 된다. 경쾌한 음악을 들으면서 5분 정도 쉬는 것도 좋다. 햇빛을 쬐는 것도 우울증 치료에 좋다.

■ 관절통



장마철만 되면 몸이 찌뿌드드하고 관절 마디마디가 아프다는 어르신들이 늘어난다.
왜 이런 날씨에 관절통이 심해지는지 아직 메커니즘이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지만 아마도 장마를 몰고 오는 저기압이 관절 염증과 통증을 악화시키기 때문으로 보고 있다. 지나친 냉방으로 관절과 관절 주변의 인대나 근육이 경직되면서 관절통이 생길 수 있다.

따라서 냉방할 때는 실내 온도를 26~28도로 맞추고, 냉방기의 제습 기능을 충분히 활용해야 한다. 냉방기에서 나오는 차가운 바람이 관절 부위에 직접 노출되지 않도록 바람 흐름을 조절하고, 이것으로 충분치 않으면 무릎덮개 등을 덮어 보온한다.

자주 관절을 움직이는 것도 뻣뻣한 관절을 부드럽게 하는 데도 도움 되고 냉방으로 인해 나빠질 수 있는 근육의 혈액순환을 좋게 해 부어 오르는 것을 막는다. 고은미 삼성서울병원 류마티스내과 교수는 '통증이 심하면 소염진통제를 먹어야 하지만 심각하지 않다면 가벼운 찜질이나 스트레칭 등을 하면 된다'고 말했다.

■ 냉방병

냉방병은 냉방을 하는 사무실이나 가정에서 실내외 온도 차를 5도 이상으로 했을 때 우리 몸이 온도 차에 적응하지 못해 생긴다. 감기와 유사한 증세가 지속되거나 자주 감기에 걸리는 것은 냉방하면서 습도가 낮아져 호흡기 점막이 마르고 저항력이 떨어지기 때문이다. 비염 증상이나 목소리 변화도 생길 수 있다.

강희철 세브란스병원 가정의학과 교수는 따라서 '되도록 실내 기온을 25도 이상으로 유지하고, 1시간마다 창문을 열어 환기하는 게 좋다'고 말했다. 온도 조절이 제대로 안 되면 가벼운 덧옷을 입거나 무릎덮개 등을 이용해 체온이 떨어지고 근육이 경직되는 것을 막아야 한다.



한국일보 2011.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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