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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스칼리지 런던 연구팀이 최근 발표된 연구 28개를 조사한 결과 밤중에 칼로리 섭취를 줄이는 것이 비만을 예방해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들은 현대의 생활 스타일이 사람들을 밤 늦게, 불규칙적으로 음식을 먹게 만들어 몸의 순환 리듬을 방해하고 소화를 가로막는다고 지적했다.
이에 따르면 대부분의 영국 사람들은 그들의 에너지를 하루 전반에 걸쳐 섭취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침에는 적은 칼로리를 섭취하고 저녁에 많이 먹는 식이다. 그러나 아침에 많이 먹는 사람들은 세 끼를 똑같이 먹는 사람들에 비해 몸무게가 가장 많이 빠졌고 혈당 수치도 향상됐다.
연구진은 대부분의 음식및 영양과 관련된 가이드라인에는 사람들이 어떤 음식을 먹어야하는지 제시해 놓고 있을 뿐 언제 먹어야 하는지는 권고해놓고 있지 않다고 지적했다.
킹스 칼리지 런던의 당뇨 및 영양학과 제르다 팟 방문교수는 “’아침은 왕처럼, 점심은 왕자처럼, 저녁은 거지처럼 먹어라’는 말이 어느 정도는 진실인 셈”이라고 밝혔다.
이어 “늦은 저녁에 칼로리를 섭취하는 것이 비만과 관련이 있다는 증거들이 나왔지만우리의 에너지가 하루에 걸쳐 균등하게 분배되는지, 하루 세 끼 중 아침식사가 에너지 원동력의 대부분을 차지하는건지 알지 못한다 “고 밝혔다.
과학자들은 또한 누구와 밥을 먹는지가 무엇을, 언제 먹는지 만큼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보통의 가정식은 아이들과 청소년들 건강에 도움을 준다.
이 연구는 학술지 ‘영양흡수과정’에 실렸다.